검색결과11건
연예

영탁, 트로트 아닌 록 스피릿 폭발하며 '불명' 우승

영탁이 '미인'을 열창하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영탁은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2월에 발매한 '전복 먹으러 갈래'로 완도 전복 홍보대사가 된 소식을 전한 영탁은 MC 이찬원의 요청에 즉석에서 '전복 먹으러 갈래'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이어 MC 김준현은 "영탁 씨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찬원 역시 "굉장히 대곡으로 편곡해 왔더라. 나한테 전주까지만 들려주고 안 들려주더라"고 거들었다. 영탁은 "누구나 짐작할 만한 편곡이다"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탁은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은 트로트가 아니라 다른 장르의 모습을 보여드릴 거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중가요사 기록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영탁은 "이 노래 같은 경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이 노래의 전주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면서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참 많이 불렀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지원군'에 대해서는 "저한테 은인같은 친구다. 보은하는 자리이자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잘 만들어보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로커로 변신한 영탁은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뽐내며 판정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절친 아웃사이더가 지원군으로 가세해 속사포 랩이 더해진 '미인'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의 마지막에는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로커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웃사이더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영탁은 홍경민에 이어 체리블렛까지 꺾으며 1부의 우승을 차지,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4 15:25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사망에 이요원-추자현 갈등 4% 자체 최고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의 사망으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거대한 파란이 몰아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6회 시청률은 수도권 4%, 전국 3.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규리(서진하) 사망 사건이 돈독했던 이요원(이은표)과 추자현(변춘희) 사이까지 갈라놓으면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분열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살벌한 싸움 끝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김규리의 모습에 충격에 빠진 이요원은 죽음의 원흉이 자신인 것 같은 죄책감에 몸부림쳤다. 그런 이요원을 달래주던 추자현도 김규리와 은밀하게 접촉했던 만큼 의심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김규리 부부와의 과거를 모두 고백한 이요원과 달리 추자현은 그녀를 만났다는 사실을 감추며 물음표를 남겼다.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은 두 엄마 뿐만 아니라 상위동마저 뒤흔들었다. 그녀를 향한 악플을 달던 주민경(박윤주), 추자현과 김규리의 만남을 본 윤경호(이만수)는 서로 다른 이유로 초조함에 시달렸다. 그녀의 죽음이 공동체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주장하던 장혜진(김영미)은 죽은 김규리를 몰래 촬영하는 남편 임수형(오건우)을 모른 체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상위동의 모든 인물이 수상한 상황 속 이요원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은 수사를 계속하던 중 아내가 김규리와 대학 동창이었다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했다. 남편의 다정한 위로에도 죄의식을 떨칠 수 없었던 이요원은 김규리가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운 처지라는 사실을 알고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줄곧 눈물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마주친 사람이 추자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의구심이 고조됐다. 이 사실을 들은 이요원은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달온 추자현의 우편 속 '죽어서도 너의 악행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살벌한 편지를 떠올렸다. 이요원의 추궁에 추자현은 되레 김규리가 죽기 전 남편 로이(루이)와 이요원의 불륜을 의심, 그로 인해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쏘아붙이며 그녀를 두렵게 했다. 아웃사이더맘 사망으로 온 동네가 시끄러운 가운데 상위동 엄마들의 목표인 거성대 영재원 시험 결과도 발표됐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요원에게 주민경은 자신의 딸 수인과 이요원의 아들 동석은 붙고 추자현의 딸 유빈은 떨어졌다는 뜻밖의 결과를 전했다. 사망 사건은 잊고 합격의 기쁨에 젖은 두 가족과 달리 추자현의 집에는 짙은 침울함이 서렸다. 집안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들고 올라가던 최재림은 여러모로 심란한 추자현과 마주쳤다. 결국 추자현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김규리의 자살 원인을 남편과 대학 동창의 불륜 때문인 것 같다고 증언했다. 최재림이 추자현이 언급하는 대학 동창이 자신의 아내 이요원임을 알아챈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세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서로를 향한 혼란으로 가득한 이요원, 추자현, 최재림의 시선 교차를 끝으로 6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불륜 누명을 쓰게 된 이요원은 남편 최재림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절친했던 친구를 저버리면서까지 추자현이 지켜야 할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 7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9:49
연예

영화 ‘셔틀’ 채원빈-윤현수-강희구 청춘의 주역들

영화 ‘셔틀’의 주역이 공개됐다. 배우 채원빈, 윤현수, 강희구가 그 주인공이다. ‘셔틀’은 전학생 민아를 중심으로 코믹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신예들이 대거 기용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채원빈은 사건의 중심인물인 민아를 연기한다. 극 중 민아는 의협심이 강해 어린 시절부터 다진 출중한 무력을 사용하는 인물. 다시는 싸우지 않기로 결심하고 전학 간 학교에서 민기를 만나 호감을 품는다. 채원빈은 2019년에 데뷔,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외모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갖춰 주목받은 신예다.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 이어 지난해 tvN ‘어사와 조이’에서 보리, 비령 역으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차세대 청춘스타의 요소를 갖췄다 강희구는 혼자가 편한 자발적 아웃사이더에 무게감을 갖춘 캐릭터 민기를 연기한다. 무심해 보이는 민기가 전학생 민아를 향한 감정이 싹트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강희구는 구기 스포츠인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피지컬의 소유자다. 윤현수는 광식 역할로 극에 흥미를 돋운다. 광식은 민기의 절친으로 넉살 빼면 시체인 긍정 소년. 하지만 겁이 많아 눈앞의 위협과 민기와 쌓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인다. SBS ‘라켓소년단’으로 데뷔한 윤현수는 ‘소년비행’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주목받고 있다. 영화 ‘셔틀’은 씨앤씨픽쳐스가 제작, ‘킬링톡’을 연출한 류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07 18:15
무비위크

"디즈니 마법의 가루" 엔리코 감독 밝힌 '루카'의 모든 것(종합)

디즈니 상상력과 의미있는 메시지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바다괴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친구, 비밀, 추억, 호기심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우정'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루카'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이 21일 진행된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루카'의 한국 개봉에 대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사를 건넨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지금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아주 좋다. 한국도 곧 여름으로 접어들 것 같은데 우리 영화가 여름에 대한 이야기다. 여름을 만끽하기에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4년 이상 노력했고, 방금 모든 작업을 끝마쳤다"며 따끈따끈한 신작에 들뜬 마음을 표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데뷔작 '라 루나'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 루나'는 '달에 떨어진 별을 쓸어 내리는 가족' 이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에서 출발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이 어린시절 아버지·할아버지와 함께했던 기억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 '루카'는 유년 시절 단짝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또 다른 특별함을 엿보이게 한다. 수줍음이 많고 소심했던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11살 때 자유롭고 활동적인 알베르토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알베르토와 함께 쌓았던 시간들은 극중 물 밖이 궁금하지만 무서운 루카와 그를 인간세상으로 이끄는 알베르토를 탄생시키는 배경이 됐다. "알베르토는 실제 내 친구의 이름이다. 실명을 그대로 썼다"고 밝힌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열정적이고,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친구였다. 가족들이 집에 오래 머무르지 않아 더 자유로운 친구였는데 그에 반해 나는 온실 속 화초처럼 지냈다. 알베르토는 안주만 하던 내 삶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였다. 그 친구 덕분에 나는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절친이다. 친구는 공군 파일럿이 됐다"고 소개했다. 유년시절 이야기를 담아낸 것에 대해서는 "픽사 영화들은 항상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개인적 이야기,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난 제노바에서 태어나 12살 때 베스트 프렌드 알베르토를 만났다. 나는 수줍음 많고 내향적인 아이였는데, 그 친구는 외향적인 장난꾸러기였다. 내 성장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 성장하고 자아를 찾는데 있어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그 친구와 지내면서 직접적으로 느꼈다. 그 친구와 내가 어떤 점이 닮았고, 또 다른지 확인하면서 나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루카'를 관람한 관객이 어른이라면 옛날 친구 생각이 날 것이다. '전화한지 오래 됐는데 전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어린이라면 지금 옆에 있는 친구를 고맙게 생각하며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루카는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하지만 두렵기도 한 호기심 많은 소년이다. 자칭 인간세상 전문가 알베르토와 함께 바다 밖 세상의 신나는 모험을 감행하지만,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때문에 매 순간 위기를 맞이한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문어처럼 위장과 변신이 가능한 바다 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물에 닿지 않으면 인간으로 변하는 바다 괴물의 독특한 설정을 만들어냈다.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에 대해 "내가 독서를 좋아해 책을 많이 읽는다. 혼자 멍 때리면서 공상도 많이 한다. 그럴 때 영감이 떠오르곤 한다"고 귀띔한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바다괴물 같은 경우는 그래픽적으로 아름답게 남아있는 고대 벽화 등의 그림을 참고하기도 했다"며 "바다괴물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결국 아이다. 나도 어린시절 어디에 섞이지 못하고 '내 자신이 못났다' 느끼며 살았다. 친구와는 너무 잘 통했지만, 크게 보면 우리 둘 다 아웃사이더였다. 그러한 상황들을 어디에서 말하지 못하는, 꼭 지켜야 하는 비밀인 '바다괴물'이라는 캐릭터에 투영 시켰다"고 설명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아이들이 느낀 감정과 직접 겪은 경험들은 훗날 변화와 변신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면에서 실제 회화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아이들의 장난기와 유쾌함도 따사로운 색감과 터치로 그려내고 싶었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풍부하게 표현이 됐으면 싶었다"고 강조했다.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것은 결국 기술이다. "바다괴물로 변신하는 장면은 가장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는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용감하게 도전했지만 실제로도 쉽지는 않았다"며 토로한 후 "기본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찾으려 했다. 문어를 보면 색깔 뿐만 아니라 텍스처 자체를 바꾼다. 위장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했고, 이구아나의 움직임도 살펴봤다. 여기에 인간으로서 두발걷기까지 섞어 만들었다. 기본 뼈대에 발전한 기술이라는 마법의 가루를 뿌렸다"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루카'에는 감독의 유년시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 대한 찬사,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영감받은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녹아져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이탈리아 여름 해변은 너무 특별했다. 찬란함이라고 해야 할까? 자연적, 지리적으로 아름다운 절벽이 많은데 많은 이들이 신나게 바다로 뛰어든다. 그러한 모습을 그대로 녹여내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이탈리아에 대한 모든 것 러브레터다. 이탈리아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음식, 음악, 경관에 대한 찬사가 들어간 작품이다"며 "50~60년 이탈리아 영화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난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이 자란 세대다. 어렸을 땐 '미래소년 코난'을 즐겨봤다. 그 작품에도 두 친구가 나온다. 어떤 면에서는 '루카'가 오마주를 했다. 코난이 친구 덕분에 힘을 받아 모험을 떠나고 장난을 치는 모습들이 우리 영화에도 녹아져있다"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후에도 명작들을 쏟아냈기 때문에 어떤 한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선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은 다른 것보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다. 아이의 눈은 늘 경이에 차 있다. 작은 아이가 숨어서 빼꼼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너무 좋다"며 "그런 의미에서 '처음으로 물 밖으로 나가는 바다 괴물'이라는 설정의 캐릭터가 우리 영화에는 완벽한 주인공이라 생각했다. 아이의 눈을 통해 우리도 함께 경이에 찬 눈으로 세상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길 희망한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10:24
연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X신예은,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출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싱그러움 가득했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tvN 새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신예은(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박진영(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병수 감독, 양진아 작가와 풋풋한 청춘 배우진 박진영(GOT7)·신예은·김권·김다솜·노종현·고윤정·장의수 그리고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진 박철민·김효진·사강·엄효섭·정석용·이승준·전미선 등이 총출동했다.박진영은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단단한 포부를, 신예은 역시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열정 넘치는 각오를 다졌다. 연이은 배우들의 훈훈한 인사 속 김효진은 “드라마 속 활기와 재미, 제가 책임지겠다. 박철민 선배님과 함께 웃음과 비주얼 책임지겠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이후 박진영과 신예은은 각각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사고뭉치 소년과 비밀을 마음속에 간직한 소녀 역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설렘을 선사했다. 김권은 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를 면밀하게 그려내며 박진영, 신예은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김다솜은 허당미와 정의감 둘 다 가진 걸크러시 형사 은지수로 변신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박진영의 절친 이대봉 역을 맡은 노종현은 차진 사투리를 완벽 소화해내며 극에 유쾌함을 덧입혔다. 신비주의 아웃사이더 김소현으로 분한 고윤정, 허당 막내 형사 이승용으로 변신한 장의수 또한 섬세한 연기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귀차니즘 경위 남대남 역의 박철민, 신예은의 이모 오숙자 역의 김효진은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은지수의 아버지이자 총경 은병호 역의 엄효섭, 신예은의 아버지 윤태하 역의 정석용, 베일에 싸인 강성모의 아버지 강근택 역의 이승준, 강성모의 어머니 조은주 역의 전미선은 극에 묵직한 무게감과 긴장감을 서리게 하는 열연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15 09:49
연예

[JTBC 하이라이트] 아웃사이더 속사포 랩에 도전하는 세정?…'아이돌룸'外

아이돌룸(오후 6시30분)걸그룹 구구단이 찾아온다. 메인 보컬 세정은 "과거 방송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MC 정형돈은 깜짝 놀라며 "1초에 17음절인데 소화가 가능하냐"고 묻는다. 세정은 "원래 랩을 좋아한다"며 아웃사이더의 전매특허인 속사포 랩에 도전한다. 날보러와요 – 사심방송제작기(오후 11시)개그우먼 이수지가 마이크로닷에게 레시피를 전수해 줄 두 번째 마스터로 나선다. 이수지는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집안에서 4대째 내려오는 특제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인다. 예비 신랑에 대해 "절친 유인나도 인정한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2018.11.13 08:00
연예

'수트너', 시청률 꼴등 분위기 1등 "반등 노린다"[종합]

시청률은 꼴등이지만 분위기는 최고다.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가 배우들끼리 최고의 합을 자랑하며 동시간대 1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분위기가 좋은 건 기자간담회 내내 느낄 수 있었다. 첫 호흡인 지창욱과 남지현은 한 시간 내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콤했다. 지창욱과 최태준은 실제 절친이다. 극 안팎에서 브로맨스를 보여주기 충분해 보였다. 권나라도 첫 정극 연기지만 기존 배우들 사이 섞여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지창욱은 31일 경기도 일산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서 "알아봐주는 분들이 많아 재미있다는걸 체감하고 있다. 팬들도 현장에 맛있는 걸 주면서 지원사격을 해주신다. 피곤해도 힘을 내서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남지현은 "부모님이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는 걸 보고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우리가 의도한대로 작품의 의미가 전달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밝혔다.또한 지창욱은 "남지현과 함께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를 많이 받아주고 있다. 내가 피곤할 때 지칠 때 지현이를 괴롭히고 놀리고 장난치는 재미에 버티고 있다"며 "지현이가 나를 많이 받아준다. 나보다 동생인데 항상 고맙다. 대본 공부도 열심히 하고 호흡도 재미있게 잘 맞는다. 현장에서 지현과 대본 맞춰 보는 게 재미있고 신나는 일인 것 같다.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남지현은 "시청자들이 심쿵하는게 많더라. 댓글에서 같이 하는 나 같은 경우 더 심쿵하지 않을까 하더라. 근데 의외로 지욱이가 나를 보는 눈빛을 나는 못 보는 경우가 있다. 마주보면서 대사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봉희가 이래서 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지창욱은 이번 작품을 마치면 국방의 의무를 하러 떠난다. 아직 날짜가 나오진 않았지만 여름께 입대 예정. 이런 지창욱을 두고 최태준은 "인사 잘 하고 군입대 할 때 어쨌든 구렛나루 너무 많이 밀지 말고 이왕이면 좀 멋있게 갔다 왔으면 좋겠다>.라면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이왕이면 좋은 거 먹으면서 2년 푹 쉰다 생각하고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조언을 하자 지창욱은 "최태준은 미필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남지현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5.31 15:00
연예

[포토]홍진영과 아웃사이더, 우린 절친 오누이

홍진영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열린 디지털싱글 '사랑한다 안한다'의 쇼케이스에서 래퍼 아웃사이더와 첫 무대를 꾸미고 있다.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이번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세미 트로트곡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2.09/ 2017.02.09 14:54
연예

[리뷰IS]男배우 X 男코미디언 = 브로맨스

이런걸 현실 브로맨스라고 할까.남자 배우와 남자 코미디언들의 '환상의 케미' '의외의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유지태와 김준호는 대학교 시절 절친이다. 유지태가 김준호의 자취방에 살만큼 친하게 지냈다. 이 둘의 우정은 몇 년 전부터 화제가 됐고 지난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 외에도 송일국과 김대희도 대학교 동창. 김대희의 폭로전으로 우정에 잠시 금이 갔지만 최근 시상식서 꽃다발은 건네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원빈과 조윤호도 10년째 알고 지낸 동네 형·동생. 이렇듯 배우들과 코미디언의 묘한 관계가 재미있다. ▶유지태와 김준호의 몇 마디유지태와 김준호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유지태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준호와 추억이 많다. 같이 탤런트 시험도 봤다"며 추억을 풀었다. 이날 출연이 힘들어 전화 연결된 김준호는 "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갔을 때 버스 뒤에 유지태랑 같이 앉아있었는데 여자 동기들이 계속 뒤를 쳐다봤다. 휴게소에서 내릴 때 버스 밖에서 서 있기도 했고 유지태가 내리면 큰 키를 보고 흐뭇해하면서 서로 속삭이고 그랬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형 주려고 위스키 사놨는데 효진이가 친구들과 마셨다"고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고 김준호는 "병이라도 달라… 지금 좀 어려워서…"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준호는 유재석이 "지금 많이 어려우시죠? 이런 때 통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자 "내가 이렇게 웃고 즐길 때가 아닌데…"라고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김 모 대표이사가 사업비를 횡령하고 미국으로 잠적한 탓에 위기를 맞았다. 유지태의 말 몇 마디가 김준호에게 그 어떤 위로보다 더 와 닿았다. ▶김대희가 송일국에게 건넨 꽃다발지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재미있는 투 샷이 잡혔다. 상 받은 송일국을 축하해주는 김대희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사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나온 김대희는 이날 함께한 송일국의 과거를 폭로했다. 김대희는 "녹화 3일 전 송일국으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자제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4수를 했다는 것과 뚱뚱했다는 것은 말하지 말라고했다"며 "대학시절 송일국의 MT는 물론 전공까지 빠지며 혼자만의 생활을 했다. 과대표나 교수님이 '송일국이 안 왔다'고 하면 '아~'라고 답해 별명이 '아~'가 됐다"고 송일국의 아웃사이더 생활을 폭로했다. 4개월만에 다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대희는 "당시 촬영이 끝난 후 미안한 마음에 송일국에게 '형 삐쳤어?'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그날 이후 연락이 없다. 내가 아는 유일한 톱스타를 개그욕심에 잃은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이 시상식서 마주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은 송일국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꽃다발을 안긴 건 김대희였다.조윤호는 지난해 한 방송서 "원빈 형과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 편한 형·동생 사이다. 원빈 형과 축구를 하러 갔는데 좀 일찍 도착했다. 원빈 형이 먼저 와 있었다. 그때 꼬마 두 명이 우리쪽을 계속 쳐다보더라"며 "원빈 형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모일까봐 걱정했는데 원빈이 형이 먼저 아이들한테 이리 오라고 했다. 형이 '이 아저씨 보러왔지?'하니깐 아이들이 날 가르키면서 '정말 조윤호 맞아요?'' 그러더라. 원빈 형이 아닌 날 보러 왔다는 게 기분이 이상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하며 웃어보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5.01.02 10:42
연예

쇼미더머니 탈락 타이미, 신곡 꽃으로 활동 이어간다

타이미가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냈다. 실력파 여성 솔로 래퍼로 많은 마니아층이 있는 타이미는 10일 세 번째 싱글 앨범 ‘꽃(Super Flower)’을 발매했다.‘꽃’에선 ‘여자 아웃사이더’라 불리는 그녀만의 타이트한 라이밍과 속사포랩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꽃’은 최근 오렌지캬라멜의 레이나와 래퍼 산이의 듀엣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한여름밤의 꿀’과 산이의 ‘Big Boy’를 만든 작곡가 코스믹사운드가 동갑이자 절친한 사이인 타이미를 위해 선물한 곡으로, 따뜻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에 타이미의 진솔한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주는 곡이다. 타이미는 직접 작사한 이번 싱글 ‘꽃’을 통해 지금까지 꺼내어 놓지 못했던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내어 과거 이비아의 모습에서부터 현재 타이미의 삶에 이르기까지 10여 년간의 여자 힙합가수로서 겪었던 이야기와 아픔들을 담아냈다.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타이미가 ‘쇼미더머니3’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을 통해 타이미가 데뷔 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출전한 만큼 그녀의 열정과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타이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2차 오디션에서 탈락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2014.07.11 10: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